노남회, 자유로운 분위기 속 친목 돈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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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남회, 자유로운 분위기 속 친목 돈독
  • 김희정 기자
  • 승인 2016.08.23 11:21
  • 호수 5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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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노원구남해향우회(노남회)는 지난 10일 상계동 원명품생태(대표 김용표·이동면)에서 8월 정기모임을 가졌다.

감충효 회장은 회원들의 안부를 두루 물으며 "연일 계속된 불볕더위를 잘 이겨내고 이렇게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만나게 되어 기쁘다. 여름 햇살이 뜨거우면 뜨거울수록 오곡백과의 결실이 튼실해지는 것이니 `농촌 전원의 향수를 지닌 우리 노남회 회원들은 즐거운 마음으로 여름을 보낼 수도 있지 않겠는가`하는 생각도 든다.

시원한 가을이 다가와 풍년가를 부를 때까지 더욱 건강을 잘 지켜 다음 만남은 더 충실해지도록 힘쓰자"고 말했다. 아울러 감 회장은 여름휴가, 제사, 회사 등의 사정으로 모임에 불참한 회원들의 근황을 알렸다. 

노남회 최고 연장자인 박종태 고문은 모두가 현재 자리하고 있는 곳에서 행복한 가정을 이루며 잘 살기를 소망하는 덕담을 전했으며, 장진수 초대회장은 모두의 건강을 위해 건배를 제의했다. 

이어 강미자 회원의 입회 인사가 있었는데 고향을 떠올리는 정겨운 이야기로 향우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서춘실 군향우산악회 산행대장은 오는 28일로 예정되어 있는 정기산행 일정을 소개하며 힘을 많이 들이지 않고 설악의 빼어난 풍경을 두루 조망할 수 있는 남설악 흘림골, 주전골 산행에 회원들의 많은 참여를 요청했다. 

한편 노남회는 얼마 전 불의의 사고를 당해 요양병원에 입원해 있는 류만청 고문의 소식을 전하며 차후 임원회의를 거쳐 병문안을 가기로 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다양한 의견을 나누며 모임의 발전방향을 모색하고 친목을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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