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탁구협회, 정암배에서 남해 탁구 저력 과시
남해탁구협회의 저력이 진주에서 빛을 발했다. 남해탁구협회(회장 박두권)소속 선수들은 지난달 28일 진주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진 `제2회 정암배 SCS 경남오픈 탁구 페스티발`에서 2개 부문 우승을 비롯 다수 선수들이 입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이번 대회 가장 빛나는 활약을 펼치는 선수는 포물선탁구클럽 조상배(남해우체국) 선수로, 조 선수는 남자 5부 개인부에서 우승하는 영광을 안았다.
아울러 남자 3부 단체전에서 군내 중고등학생들로 구성된 연합팀이 공동우승을 차지하는 패기를 과시했다. 우승의 주인공은 남해제일고 연지완 선수를 비롯 남해중학교 탁구 유망주 전해성, 이병희, 박경훈, 류상경 선수였다. 이들은 꾸준히 남해탁구광장에서 한추영 지도자의 코치를 받으며 남해 탁구의 희망으로 성장해 오고 있다.
이 중 이병희 선수는 남자 개인전 6부 2위, 전해성 선수가 3위를 차지하며 남해 탁구의 앞날에 청신호를 켰다.
박두권 남해탁구협회장은 "이번 대회 입상한 선수들은 거의 매일 탁구장에서 맹훈련을 하는 연습벌레들로 꾸준히 하는 것이 좋은 성적을 내는 비결임을 입증했다"며 "앞으로의 대외 경기에서 또 좋은 성적을 거둬 남해 생활체육의 힘을 과시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서경방송(SCS)가 주최하고 진주탁구협회가 주관했으며, 정암산업과 경상남도탁구연합회 후원하고 진주세란병원이 협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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