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공무원 음주예방교육 지역별 편차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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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공무원 음주예방교육 지역별 편차 크다"
  • 이충열 기자
  • 승인 2016.09.27 10:28
  • 호수 5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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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5.7%에 불과

지난 16일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박성중 의원(새누리당)이 국민안전처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의하면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소방관은 2012년부터 누적 487명으로 최근 4년간 30%나 증가했다. 
그러나 급격히 증가하는 소방관 음주운전 관련 처벌은 미비한 실정이다.

최근 4년간 처벌된 소방공무원의 음주운전 결과를 보면 경징계로 분류되는 견책과 감봉이 전체의 77%에 달했다. 

아울러 4년간 소방공무원 대상 음주운전 예방교육이 지역별로 편차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는 소방공무원 예방교육이 43%였으나 서울은 8.6%, 경북은 10.3%, 부산은 5.8%, 경남은 5.7%에 불과했다. 

박 의원은 "모든 음주운전이 위험하지만 소방공무원의 안전 의식은 국민 생명과 직결되는 만큼 더욱 엄격한 처벌 기준과 철저한 예방교육을 시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남해군소방서(서장 안상우)는 직원중 음주관련 처벌자는 없지만 교육을 더욱 철저히 할 계획이라고 밝혔으며 현재는 매월 실시하는 직장교육과 안전교육에서 지속적으로 음주예방교육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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