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로 보물섬 남해를 맘껏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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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로 보물섬 남해를 맘껏 달렸다"
  • 이충열 기자
  • 승인 2016.09.27 11:44
  • 호수 5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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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5일 `제1회 보물섬800리길 자전거대축전` 성료

전국의 자전거동호인들이 천혜의 아름다운 자연이 펼쳐진 남해군의 해변도로를 마음껏 달렸다. 

남해군이 주최하고 남해군체육회가 주관하는 `제1회 보물섬800리길 자전거대축전`이 지난 25일 남해 충렬사에서 기념식을 시작으로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이순신 장군의 호국충절이 깃든 설천면 노량 남해충렬사에서 개회식을 가진 뒤 삼동면 지족까지 해안도로를 달리는 일정으로 진행됐다.

일반인과 가족 참가자 등 이날 대회에 참가한 자전거 동호인들은 설천면 노량을 출발해 에메랄드 빛 남해바다의 절경과 가을의 전량사 코스모스가 계절의 정취를 한껏 더하고 있는 남해군의 해안일주도로를 따라 삼동면 지족까지 이르는 왕복 70㎞구간을 달렸다. 

이날 대회는 일반인과 가족단위 참가자를 위한 20㎞구간(설천면 노량~모천마을 해안도로)과 동호인 추천코스인 70㎞(설천면 노량~삼동면 지족 해안도로)로 나눠 진행됐으며 참가자에게는 스포츠글라스와 지역특산품 등의 푸짐한 경품을 전달했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한 자전거 동호인은 "해안일주도로의 잘 정비된 코스는 물론이고 깨끗하고 아름다운 경치에 정말 감탄해 잊지 못할 행복한 라이딩이었다"며 "종종 남해를 방문해서 라이딩도 하고 관광도 즐겨야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해군은 이번 대회 개최를 위해 지난 7월부터 원활한 진행을 위한 코스 정비, 안전 대책 마련, 포토존 조성 등 실무 준비에 공을 들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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