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우리들의 즐거운 가을운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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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우리들의 즐거운 가을운동회"
  • 한중봉 시민기자
  • 승인 2016.09.27 11:51
  • 호수 5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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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운드골프협회장기 대회 열돌 맞아…남해읍클럽 우승
밤과 낮의 시간이 같아진다는 추분 (秋分) 이틀 뒤인 지난 24일 남해스포츠파크에서 `제10회 남해군그라운드골프협회장기 대회`가 열렸다. 청명한 가을 하늘아래 열린 그라운드골프 동호인들의 가을운동회는 건강함이 넘쳤다.

"오늘은 우리들의 즐거운 운동회입니다. 오늘 하루 그동안 갈고 딱은 실력을 마음껏 뽐내시고 동호인들의 우애도 돈독히 하는 하루가 되길 기원합니다"

대회장인 박재명 남해군그라운드골프협회장의 인사말처럼, 올해 10돌을 맞은 남해군그라운드골프협회장기 대회는 청명한 가을 하늘만큼이나 푸르름이 넘치는 행사였다.

대회에는 군내 11개 클럽 260여명의 동호인들이 참석해 개인전과 단체전을 치렀으며, 대회 결과 단체전 우승은 남해읍클럽, 준우승은 이동클럽, 3위는 고현클럽, 장려상은 서면클럽이 차지했다.

그라운드골프 동호인들은 노년층의 오피니언 리더가 많은 탓에 행사장을 찾은 내빈들 줄을 이었다. 박영일 군수와 박득주 군의회의장을 비롯한 군의원들, 구재모 체육회 수석부회장, 하진용, 송행렬 조합장을 비롯한 조합장들, 송홍주 신협장이 참석했다. 특히 이 날 행사에는 진주출신이자 남명초에서 근무한 바 있는 송순호 경남그라운드골프협회장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아울러 이 날 대회에서는 올해 82세인 이동클럽 김석조 씨가 장수상을 받았으며, 미조클럽 한일균·배순연 부부가  함께 선수선서를 해 참가자들의 부러움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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