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청 간부공무원 부인모임 `청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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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청 간부공무원 부인모임 `청조회`
  • 김광석 기자
  • 승인 2016.10.18 09:18
  • 호수 5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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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박4일 일본여행, 군민들 "지금이 어느 땐데…"

군수 부인이 당연직 회장인 남해군청 사무관 이상 간부공무원들 부인들의 모임인 `청조회`(회장 강경미) 회원들이 지난 12일부터 3박4일간 일본으로 해외여행을 다녀온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청조회의 해외여행에는 읍면장 부인들을 포함해 약 30명의 회원들 중 절반가량이 동행했으며, 비용은 각자부담으로 했다고 한다. 

그런데 왜 이 일이 군민들 사이에선 왜 이야기꺼리가 될까? 이 이야기를 본지에 전해온 제보자들은 "태풍 피해를 입어 시름하는 군민들과 농사일로 바쁜 농어민들의 사정을 전혀 생각지 않은 처사"라면서 "역대 군수부인들이 이끈 청조회라는 조직이 해외여행을 다녀온 사례가 있는지 의문스럽다"고 한탄했다.      

남편의 계급서열대로 위계가 명확한 모임인 청조회는 현재 자원봉사단체로 등록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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