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이어 2년 연속 금메달 획득, 최고 복서 입증
남해군청 복싱선수단 소속 김도현(31)이 제97회 전국체전 복싱 남자일반부 슈퍼헤비급에서 2년 연속 금메달을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전국체전 복싱종목은 지난 7일부터 12일까지 6일간 충남 청양 군민체육관에서 개최됐다.
남자 일반부 경남대표로 총 8명의 선수가 전국체전에 출전했으며, 그 중 유일하게 남해군청 소속 김도현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번 대회 출전에 앞서 김도현은 지난 8월 개최된 리우올림픽에 출전하지 못한 아쉬움을 달래고자 강훈련에 매진해 왔다.
노력의 결실로 이번 대회에서 압도적인 기량을 발휘, 지난해 대회에 이어 2년 연속 시상대 맨 위에 오르는 영광을 차지했다.
김도현 선수를 지도하는 김봉철 남해복싱선수단장은 "추석까지 반납한 채 훈련에 매진해 온 결과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남해복싱의 자존심을 지켜내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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