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가족사랑 전국그라운드골프페스티벌
노인스포츠의 꽃인 그라운드골프 종목에서 전국대회 우승자가 나와 남해군그라운드골프협회 회원들을 깜짝 놀라게 하는 경사가 있었다.
(사)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사)대한그라운드골프협회가 주관한 `2016 어르신 가족사랑 전국그라운드골프 페스티벌`이 지난 15일 경북 구미시에서 열렸다. 이 대회는 2세대(부모-자식)팀과 부부팀 2개 분야로 나눠 치러졌는데 전국에서 300팀이 참가했다고 한다.
남해군그라운드골프협회를 대표해서는 남해읍클럽 소속인 한희준·최옥순 부부팀(전 만우슈퍼 대표)이 유일하게 출전했다. 그런데 그라운드골프협회가 우승을 할 수 있으리라고는 전혀 예상치 못한 한희준·최옥순 부부가 우승을 차지한 것이다.
이에 대해 박재명(72) 남해군그라운드골프협회장은 "우리 임원들이 심판위원으로 가는 김에 이 부부에게 함께 가자는 제안을 했는데 우승까지 차지해 우리를 깜짝 놀라게 했다"면서 "이분들이 평소 연습을 꾸준히 한 결과 좋은 결과가 나온 것인 만큼 남해군그라운드골프협회 전 회원들의 이름으로 영광스러운 우승에 축하를 전한다"고 말했다.
한편 남해군그라운드골프협회는 내달 4일 `제3회 남해군수배 전국그라운드골프대회`를 남해스포츠파크 나비구장에서 개최한다.
<제보^박재명 남해군그라운드골프협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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