읍·면장 대책보고회 갖고 11월 전액사용 독려 박차키로
남해군은 서민자녀들의 교육기회 확대를 위해 도입된 여민동락 교육복지카드의 사용기한이 한 달여 남은 지난 1일 `사용률 100% 달성`을 위해 군청 부군수실에서 읍·면장 대책보고회를 가졌다.
여민동락 복지카드는 서민자녀들의 학력격차 해소와 동등한 교육기회 제공을 위해 경남도가 역점 추진하는 서민자녀교육지원 사업이다.
연간 지원금액이 초등학생 40만원, 중학생 50만원, 고등학생 60만원으로, 지역 내 서점과 인터넷서점을 통해 학습에 필요한 도서를 구입하거나 학원이 없는 지역의 학생들에게는 온라인 수강, 학습지 구독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보고회는 지난 10월 한 달간의 카드사용 결과를 분석하고 사용율을 높일 방안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지난달 전 읍면을 대상으로 카드사용을 독려한 결과, 군의 전체 수혜대상자 1478명 중 미등록 또는 미사용자가 191명에서 101명으로 줄어들었으며, 카드사용 금액도 1억1천8백만에 이르는 등 전반적인 사용실적이 향상됐다고 밝혔다.
군은 이번 결과를 바탕으로 각 수혜가정을 직접 방문해 카드사용을 안내하는 등 서민층 자녀들의 교육기회 확대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여민동락 교육복지카드는 카드잔액이 남아있어도 다음 달부터는 자동 소멸돼 사용할 수 없으니 발급한 여민동락 교육복지카드를 11월 중으로 꼭 사용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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