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대박 터트린 남해축구 "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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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대박 터트린 남해축구 "장하다"
  • 한중봉 시민기자
  • 승인 2016.12.20 10:54
  • 호수 5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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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도 말고 올해만 같아라` 현수막 걸고  2016 남해군 축구인의 밤 및 시상식 열어

올해 남해축구는 `겹경사`라는 말이 부족할 정도로 성대한 결실을 맺었다. 

남해초 축구부는 올해 유소년칠십리배 우승, 화랑대기 유소년축구대회 우승, 제45회 전국소년체전 우승, 눈높이컵 서부리그 1위를 기록했을 뿐만 아니라 `39전 38승`이란 신화를 창조했다.
남해군축구협회와 연합회도 55회 도민체전 종합우승, 경상남도연합회장기 40대 우승, 경상남도 도지사기대회 30대 우승, 40대 우승, 50대 준우승, 창선FC 경남도지사기 클럽축구대회 우승이란 알찬 수확을 맺었다.

이 수확의 기쁨을 나누는 시간이 지난 16일 남해초 강당에서 있었다. 해마다 하는 `남해군 축구인의 밤  및 시상식`이지만 올해 행사장에 참석한 박도영 남해군축구협회장을 비롯한 남해축구인의 표정엔 자심감과 기쁨이 넘쳤다.

행사의 주인공은 지역 축구인이었다. 남해군축구협회는 제45회 전국소년체전 남자초등부 축구부문을 제패한 남해초등학교에 표창패, 박진희 감독에게 최우수지도자상, 심재곤 협회 시설위원장, 김우모 심판이사, 김대성 홍보위원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며 한 해 노고를 격려했다.
또한 고현축구회와 남산축구회에게 모범패, 김낙균 직전회장과 정동권 직전 전무이사에게 공로패를 전달하며 지역축구발전에 이바지 한 노력을 인정했다.

또한 제55회 경남도민체전에 크게 활약한 남창동 회원과 고등부 준우승을 차지한 해성고, 올해 도지사기 대회 우승을 이끈 30대 축구상비군과 40대 축구상비군에게 공로패를 수여하며 고마움을 전했다. 아울러 남해군축구협회는  남해초와 해성고 축구부, 15개 축구회에 선물을 전달하며 축구인의 밤 의미를 되새겼다.

이 밖에도 경남축구협회는 한정철 남해군축구협회 전무이사와 전운수 심판위원장에게 표창장을 수여하며 지역축구발전의 공로를 치하했다.

박도영 협회장은 "올해 우리 남해축구는 `더도 말고 덜도 말고 올해만 같아라`란 말이 실감날 정도로 풍성한 수확을 거뒀다"며 "이를 바탕으로 내년에는 영호남축구대회, 도지사기생활체육축구대회 등을 유치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한편, 이 날 축구인의 밤에는 김대성 홍보위원장이 올해 남해군 축구를 되돌아보는 멋진 영상을 준비해 큰 박수를 받았으며, 바리스타 박정림 부회장 또한 따뜻한 커피 재능기부로 지역축구인의 추위를 높여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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