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향우야~ 자주 만나서 못다한 정 나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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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향우야~ 자주 만나서 못다한 정 나누세
  • 김종수 시민기자
  • 승인 2017.01.17 10:50
  • 호수 5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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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년 이래 재부남해군향우회의 새해를 여는 전통이 된 신년하례회가 지난 10일 부산호텔컨벤션 2층 대연회장에서 성대하게 개최됐다. 

신년하례회는 새해를 맞아 향우 간 상견례를 통해 화합분위기를 조성하고 새해 힘찬 새출발의 의지를 다지는 행사로, 김선례 여성행사분과위원장의 멋진 색소폰 연주가 식전공연으로 울려퍼지며 행사장을 신명나는 분위기로 이끌었다.

문현재 총무부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신년하례회는 박남열 재정부회장의 힘찬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이윤원 체육부회장의 향우헌장 낭독, 이 담 회장의 내빈소개에 이어 상견례 하례를 통해 서로간 새해 인사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향우회관 건립기금 506만원을 쾌척한 강윤두 향원회장과 향우회관건립기금 400만원을 쾌척한 재부창선인(서경석 창선산악회장 수령), 200만원씩 쾌척한 김민조 남면원로향우(아들 김정옥 해남골프클럽직전회장 수령)와 고현면 거북선FC 김무근 단장에게 각각 감사패를 전달했다.

아울러 (재)재부남해군향우회에서 삼성여고 이혜민(고현), 내성고 박태윤(읍), 동서대 서지윤(설천), 세종대 강민제(창선) 학생에게 각각 100만원씩의 장학금과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이담 향우회장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어려운 발걸음해주신 여러분께 환영과 감사를 전한다. 새해에는 새벽을 알리는 닭의 기운으로 모두의 꿈과 희망을 이루길 바란다"고 인사하며 올해 재부남해군향우회의 운영방향을 △새향우회관 건립을 위한 2단계 사업 준비 △대내외 어려운 정세를 상생과 협력으로 극복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청년과 여성회원 확보 등을 제시했다.
이어 박영일 군수와 김두관 국회의원, 박득주 군의회의장, 김장실 전 국회의원, 박광숙 부산시의원, 하윤수 부산교육대학교 총장(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장), 부산 사하갑 김척수 향우의 새해인사가 이어졌다. 

또 화전문학회 노옥분 사무국장이 신년축시로 자작시 `촛불로 밝아온 새해`를 낭송했으며, 이어진 케이크 절단식과 함께 조속한 향우회관 건립을 향한 바람을 담은 류지선 직전회장의 건배제의를 시작으로 모든 남해인들의 무궁한 발전과 건강의 염원을 담은 박치권 고문과 박정삼 고문의 건배제의, 재부산남해군향우회의 발전을 기원하는 김갑주 고문의 건배제의가 이어졌으며, 박정삼 향우의 노래 `한려수도 남해향우야`가 향우가 로 제창된 후 기념촬영을 끝으로 1부 행사가 끝났다.

만찬에 이은 2부 행사에서는 각 읍면별 향우들의 노래자랑과 행운권 추첨 등의 흥겨운 무대가 이어지며 재부산남해향우회 2017년의 힘찬 출발에 감칠맛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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