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 미술갤러리
이 작품은 현재 남해군 삼동면에 살고 있는 공태연 화백의 `자연으로부터`라는 제목의 드로잉 작으로, "백색 화면에 거침없이 힘 있게 휘갈긴 제스처적 붓질로 추상적 화면을 구성했다"고 설명한 그림이다.
이 그림의 검고 굵은 선들이 마치 서예나 한자(漢字)를 확대한 것처럼 보여서 동양의 서체에 비유되기도 하고 매우 즉흥적·감각적으로 보이기도 하지만 실은 매우 심오한 성찰과 신중하고 계획적인 탐구과정을 거쳐서 제작됐다.
이 그림의 숨은 모습과 색상, 공간을 통해 공 화백은 대중관객의 소통을 시도하고 있다.
# 공태연 화백
*공태연 화백은 이탈리아 피렌체 국립대학을 졸업 후 서울, 부산, 창원, 로마, 프랑스, 대만 등 국·내외에서 33차례의 개인전을 열었으며 2011년 한국미술초대전(인도), 부산국제아트페어 특별전(벡스코) 등 크고 작은 단체전에도 350여회에 걸쳐 작품을 출품한 바 있다. 제13회 동서미술상과 마산미술인상, 청년작가상, 메디치상 등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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