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과의 대화 <삼동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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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민과의 대화 <삼동면>
  • 이충열 기자
  • 승인 2017.02.14 09:57
  • 호수 5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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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관광 및 생활 건의 많아 
농산물 공동집하장 설치, 삼동면 공설운동자 건립 등 건의

 

지난 10일 삼동면사무소 열린 군민과의 대화에서 군정발전 유공자들과 모범군민들이 박 군수로부터 표창패를 받고 기념촬영을 했다

군민과의 대화 마지막날인 지난 10일 오전 삼동면사무소에서 열린 회의에서 삼동면 주민들은 봉화·삼화·내산·화암마을 농산물 공동집하장을 설치해 달라는 건의와 삼동면 공설운동장을 설치해 달라는 요구가 눈에 띄었다. 

삼동 봉화마을 박종관 이장은 "이 지역에 집하장이 없어 동천집하장까지 농산물을 운반해야 하는 등 농산물 출하에 애로가 많다.

4개 마을이 이용 가능한 공동집하장을 만들어 달라"고 요구하자 군 담당과장은 "상담결과 건축부지와 마을별 사업비 분담 등이 확정되지 않았다. 올해 농산물집하장지원사업을 추경에 편성토록 하겠다"고 답했다. 또한 삼동 지족3리 강대철 주민이 "삼동면에는 인조구장 하나 없어 축구 애호가들이 타 읍·면 공설운동장에 가서 운동해야 하는 불편함이 많다. 우리 면에 천연잔디 구장을 건립해 달라"고 요구하자 군 관계자는 "타당성 용역을 지난해에 마쳤으며 올해 입지선정을 거쳐 지역발전특별회계 예산을 확보, 추진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삼동면 류창봉 씨는 "대지포 뒷산에서 내산 마을까지 등산로가 있지만 내산마을에서 내산마을 저수지까지 등산로가 없어 관광객 및 등산객이 내산마을의 경치를 제대로 즐기지 못하고 있다. 등산로를 개설해 달라"고 요청한 데 대해 군 관계자는 "산림청과 협의해 남해편백자연휴양림 사업과 연계해 가능하면 2017년 이후 사업으로 반영하겠다"고 답변했다.  

이 외에도 삼동면 주민들은 △창선교-삼동 입구에 멸치쌈밥 홍보 아치 설치(^멸치쌈밥 광고는 공공의 목적에 해당되지 않고 30일이 지난 후에 철거해야 함으로 지원에 부적합) △군도 12호선(갈현선) 및 13호선(금천·양화금 선) 확장 건의 △이동~영지간 지방도 확장 잔여구간 공사 △영지마을 일부 하수처리시설 설치(^2018년 하수관거 사업비 확보 후 추진) △대지포 해안가 태풍 피해 대비 방파제 설치 △마늘작목의 효율성 증진을 위한 기계화 보급 △주민들의 상수도요금 부담 해소를 위해 농업용 전기로 전환(^농사용 및 산업용 전기요금 체계의 개선과 전기요금 정책수립 시 반영 지원 건의) △은점마을~독일마을간 망대도로 건설 조속 추진 △전도마을에 광역상수도 설치 등을 건의했다.(^)는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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