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과의 대화 <창선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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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민과의 대화 <창선면>
  • 이충열 기자
  • 승인 2017.02.14 09:58
  • 호수 5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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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감소·농업문제 등 해결방안 마련 요구 
빈집 문제·벼 재고 처리·유자 판로 개척 등 건의 

지난 10일 창선면민들이 모인 가운데 열린 군민과의 대화에서 군정발전 유공자들과 모범군민들이 박 군수로부터 표창패를 받았다

지난 10일 창선면 주민들은 면내 인구감소에 따른 빈집 문제와 벼 재고 처리, 유자 판로 개척 방안 마련 등 농촌의 어려운 상황 개선에 대한 요구들을 제기해 관심을 끌었다.   

창선면 부윤1리 서금표 이장은 "빈집이 우리 마을의 10%를 차지하고 마을 인구가 계속 줄어들고 있다. 대책을 마련해 달라"는 요구에 대해 군 관계자는 "다방면에서 단계적으로 귀농귀촌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빈집 정보를 홈페이지에 올려 귀농귀촌인들의 정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옥천마을 노석남 이장은 "2015년산 벼가 너무 많이 남아 있어 농민들의 애로가 많다. 추가 수매계획을 세워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대해 군 담당과장은 "2015년산 벼에 대해 정부수매 후 농협 자체 수매를 통한 농가잔여곡을 전량 수매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아울러 수산마을의 안길남 새마을지도자는 "유자 판로개척을 위해 관광버스와 택시 등에 홍보물을 붙여 달라"고 건의하자 군 관계자는 "택시는 홍보물을 부착해 운행 중이며 전세버스는 농축산과 유통지원팀에서 홍보 중"이라고 답했다. 

관광과 관련한 요구들도 쏟아져 나왔다. 광천마을 서창만 체육회 감사는 "창선에 죽방렴을 비롯한 원시어업 박물관을 조성해 우리 면이 제2의 경제도약을 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달라"고 요청한 데 대해 군 담당과장은 "삼동면 지족어촌관광단지 조성사업에 죽방렴 홍보 전시관 설치 계획이 포함돼 추진되고 있다"고 답변했다.   

이 외에도 창선면민들은 △창선대교타운 주변시설 정비 △수산~오용간 해안도로 건설 △창선생활체육공원 조명시설 보수 △상신마을~창선생활체육공원간 도로폭 확장 △당저2리마을 ~ 지족간 해안도로 미개설 구간 해소 △단항 입구에서 와후박나무 주변까지 도로변 인도 개설(경남도와 진주도로관리사무소에 건의함) △창선생활체육공원 내 인조잔디그라운드골프장 설치(^읍면간 형평성을 고려해 순차적으로 추진 예정) △창선 천포~적량~대곡 간 해안도로 시설 △단항 회센터주변 상습적인 불법쓰레기 처리, 단항회센터 주변 꽃길 조성 등 환경정비 등을 건의,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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