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면축구회, 초대 축구협회장기 휘날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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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면축구회, 초대 축구협회장기 휘날리다
  • 한중봉 시민기자
  • 승인 2017.02.21 11:46
  • 호수 5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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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승전에서 남해대대 13인 승부차기 끝 8대7로 눌려 서면·창선 축구회 공동3위
남면축구회 김회춘 회장이 `제1회 남해군 축구협회장기 생활체육 축구대회` 우승기를 휘날리고 있다.

`제1회 남해군 축구협회장기 생활체육 축구대회` 주인공은 남면축구회였다.

지난해 축구연합회 주말리그 우승팀은 남면축구회는 이번 대회 결승전에서 젊은 피가 넘치는 남해대대를 힘겹게 누리고 영광의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대회 결승전은 근래 보기 드문 강자들의 빅매치였다.득점 없이 전반을 마친 두 팀은 후반에서 격렬하게 격돌을 시작, 남해대대가 선취골을 넣었고 막바지에 남면이 동점골을 넣었다. 연장전 전반에서도 남해대대가 먼저 골을 넣었으나 연장후반 1분을 남겨놓고 남면축구회가 동점골을 넣어 우승컵의 향방은 승부차기로 갈라졌다. 승부차기는 13번째 선수까지 출전한  끝에 8대7로 남면축구회가 이겼다.

대회 최우수산수상은 남면축구회 정휘, 우수선수상은 남해대대 백설범, 최우수심판상은 김현청 심판에게 돌아갔다.

이번 대회는 상주, 동산, 창선, 미조 남산, 설천, 남면(이상 A조)와 서면, 이동, 고현, 생원골, 남해대대, 백마, 우정(이상 B조) 14개 팀이 출전해 2개 리그 토너먼트방식으로 전후반 각각 25분씩 진행됐다.

박도영 남해군축구협회 회장은 우선 "민과 군이 화합의 장을 만들어준 남면축구회와 남해대대축구회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무탈하게 결승전까지 마쳐준 참석자 모든 분들에게 감사하며 앞으로 더 발전하는 협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남면축구회와 남해대대의 결승전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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