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톤은 철저한 훈련이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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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톤은 철저한 훈련이 중요
  • 남해타임즈
  • 승인 2017.04.25 15:24
  • 호수 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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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 자 기 고 | 마라톤은 살아있다(9)
문 부 경
전 남해마라톤 클럽 회장

 마라톤을 위한 스피드훈련은 마라톤훈련 마지막 단계로 기초훈련은 지구력을 가져다주며, 언덕훈련은 달리기위한 추진력을 길러준다. 스피드훈련은 모든 거리에서 더 빨리 뛸 수 있게 해준다. 스피드훈련은 대략 8주 정도하고 나면 최상의 켠디션을 올릴수가 있다. 스피드 훈련까지 마치고 경주에 뛰고 나면 다시 기초훈련으로 돌아간다.     

스피드훈련을 하기전에 기초훈련을 충분히 해야하는데 최소한 1년이상 달리기를 해야하고 3개월은 유산소훈련인 오래달리기를 하고 4~6주 언덕훈련이 끝난후 시작한다. 장소는 육상트랙

시작순서는 ①10분내외 걷는다. ②스트레칭 10~20분간 천천히 조깅. ③400m을 목표 페이스보다 5초 빠르게, ④800m을 목표 페이스보다 10초 빠르게 달린다. ⑤1600m을 목표 페이스보다 15초 빠르게 달린다. 이것을 8주에 걸쳐서 격주마다 8회 정도, 경주 1주일 전에 마무리훈련을 한다. 

D-7일 모든 훈련 마무리하고 3㎞ 정도 천천히 뛴다. D-2~4일 1~2㎞ 천천히 뛴다 물 4~5ℓ먹는다. 잠은 일찍 푹자며 술과 담배는 삼가한다.

D-1일 1㎞뛰고 1㎞ 걷는다. 음식은 가볍게 먹고 물은 시간당 120~180㎖ 마신다. 푹 잔다.
대회당일 아침은 출발 4시간전에 먹고 용변도 해결한다. 출발시간 2시간 전에 대회장에 도착한다. 마찰부분에 바세린을 바른다. 유니폼은 계절을 고려해서 아래는 숏팬츠 위에는 반팔이나 어깨런닝이면 된다.  

휴대한 가방과 운동복은 1시간 전에 지정차량에 맡긴다. 준비운동은 20~30전에 실시한다. 출발선상에서 15분전에 100~200m을 4회정도 가속해서 페이스를 올렸다가 속도를 줄여 서서히  천천히 조깅하면서 마무리하고 출발선상에 기다리며 시계를 맞춘다. 출발신호 후 천천히 출발해서 자기페이스 꼭 유지 한다. 중간 중간 주로에서 물을 보충하고 자기가 필요로 하는 페이스 메이커의 도움을 받는다. 그리고 20㎞ 지점, 30㎞지점에서 피로감이 느껴지면 파워젤의 도움을 받고 힘이 남으면 40㎞이후에 스피드를 올려 기록에 도전한다. 경주직후 1.5㎞걷고 조깅하면서 물과 음료수를 보충한다.

한편 마라톤의 유래는 기원전 490년 9월 10일경 페르시아군이 침공한다는 소식을 접수한 그리이스 아테네군은 인접 스파르타군에게 지원병요청을 하게 되는데 파견된 전령이 필리피데스(종일주자·파발꾼)였다. 하루를 꼬박 달려 240㎞를 주파하고 지원요청을 하였지만 보름달이 뜨는 15일까지는 출동할 수 없다고 하여 그냥 돌아와 그리스군(192명 전사)은 단독으로 페르시아 다티수군(6400명전사)과 전투를 하여 천신만고 끝에 승리하자 그 승전보를 알리기 위해 필리피데스(종일주자)라는 병사가 마라톤전장에서 아테네까지 40km나 되는 거리를 단숨에 달려 소식을 전하고 숨을 거뒀다. 이것이 마라톤의 고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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