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발전소와 지역연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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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발전소와 지역연계
  • 남해타임즈
  • 승인 2017.05.23 11:22
  • 호수 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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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5일, 미세먼지 감축 공약 중 하나였던 30년 이상 노후 석탄화력발전소에 대한 일시 가동중단을 지시했다.

이는 문 대통령이 노후화된 석탄화력발전소를 점차 줄이고 2030년까지 신재생에너지 생산을 전체의 20%로 늘리겠다고 공약한 것에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태양광에너지와 태양광발전소의 주가가 급상승하고 있다. 남해 곳곳에서도 태양광발전소 건립이 추진 중이거나 추진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대표적인 곳이 남면 해성학원 부근의 10메가와트(㎿)급 태양광 발전소이다.

본지는 지난호 1면에 이 소식을 기사를 내 보냈다. 파장이 컸다. 방치돼 있는 곳을 개발한다는 기대의 목소리도 있었지만 지역발전 부합여부와 전선용량 독점 우려, 공사에 따른 피해를 우려하는 목소리도 높았다. 남면 외에도 남해읍, 이동면 창선면의 매립지에도 큰 규모의 태양광발전소 건립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거론되는 곳은 남해에서 얼마 되지 않은 너른 땅이어서 지역주민의 기대에 부응할 지 의문이다.

사업주체와 행정당국이 지역주민들의 여론을 수렴하려는 노력이 뒤따라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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