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부삼동면향우회가 지난 11일 초량동 뷔페시즈에서 2017년 3/4분기 임원모임을 열었다.

최철영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모임에서 향우회는 산행 겸 정기총회의 개최월을 기존 10월에서 11월로 변경키로 결정했다. 이번 변경은 재부삼동초동문회의 가을야유회 일정과 겹치지 않도록 하기 위함이다.

김완재(얼굴사진) 회장은 본격적인 회의에 앞서 "며칠전 41년의 공직생활을 마무리하는 정년퇴임식이 있었다. 그동안 많은 지인들이 용기도 주고 격려도 주고 때론 질책도 해주셔서 무사히 정년 퇴임을 할 수 있었다"며 퇴임을 축하해주고 그동안 도와준 향우 임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어 향우회의 체계적인 운영을 위해 이사, 자문위원, 원로위원 등의 임원을 구체적으로 분류하게 됐다는 것을 공지한 후 임원구분의 준칙을 대략적으로 설명하고, 모임 참석자들을 한명 한명 자세히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소개가 끝난 후 임원들은 본인이 소속된 모임의 행사계획 등을 공유하고 많이 참석해줄 것을 당부했으며, 최철영 사무국장도 향우회 모임에 임원모두가 적극적으로 임해주길 부탁했다.
한편 이날 김복해 원로가 모임식대를 찬조해 큰 박수를 받았다.

김미진 부산주재기자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