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초연 문화원 부원장 남해문화대상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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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초연 문화원 부원장 남해문화대상 선정
  • 김종수 시민기자
  • 승인 2017.10.19 09:54
  • 호수 5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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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문화인상 길현 관장이 차지

남해문화원은 지난 13일 남해문화대상 심사위원회 심의를 통해 제21회 남해문화대상에 박초연 남해문화원 부원장을, 올해의 문화인상에는 길현미술관의 길현 관장을 선정했다.

선정된 두 사람에 대한 시상식은 오는 20일(금) 남해문화의 날 기념식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남해문화대상의 영예를 안은 박초연 부원장은 2005년 남해에 귀촌, 우리춤 보존회를 창설해 사라져가는 전통문화 계승과 다양한 공연문화를 선도를 위해 한국무용, 상고무, 가야금, 경기민요 등 전문성 있는 전통문화를 군민들에게 지도했으며, 특히 결혼이주여성들을 위해 대한민국 전통문화를 전수해 모국을 떠나온 여성들이 남해에서 안정적인 결혼생활을 영위하는 데 큰 역할을 해오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군내 초·중학생들에게 무용과 가야금을 가르치며 지난해 개천예술제 어린이가야금 병창 은상 수상의 결실을 얻기도 했으며, 노인요양시설 위문공연 등 다양한 재능기부 봉사활동도 펼쳐오고 있다.

올해의 문화인상에 선정된 길현미술관의 길현 관장은 2010년 3월 경남도교육청으로부터 폐교된 옛 성남초등학교를 임대해 미술관으로 운영하면서 미술교육, 미술체험캠프, 남해바다미술대회, 찾아가는 미술작품, 미술동아리 모네의 화실 운영 등 다양한 교육, 문화 활동을 펼치는 등 군민의 문화적 안목과 예술적 이해를 높이는데 기여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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