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부남해군고현면향우회가 지난 9일 중앙동 바래식당에서 2018년 1/4분기 임원회의를 가졌다.
이날 고현면향우회는 지난해 회무 및 결산보고 후 2018년 사업계획과 2018년도 예산안을 상정, 원안대로 가결했다.
이어 감사선출 시간을 통해 이명한 사무국장과 황평석 씨를 감사로 선출했다.
송달호 회장은 "이번 임원회의가 이번 집행부의 마지막 임원회의다. 오늘 날씨가 많이 추웠지만 이렇게 한 자리에 모이니까 군불 때운 것처럼 따뜻하고 좋다. 올해 무술년 새해 복 많이 받으시라"고 새해 인사를 전했다. 이어 "오늘 청년회와 산악회, 축구단 분들도 많이 오셨는데, 고현면에 젊은 분들이 정말 많이 참여해주시고 계신다. 향우회가 정말 젊어져서 기분이 좋고, 이 모든 것이 바쁘신 와중에도 항상 모임에 참여해주신 고문님들 덕분인 것 같다"고 전한 후 그동안 향우회에 많은 도움을 준 회원들에게 일일이 인사하며 감사함을 전했다.
하기태 고문은 "무술년 새해가 밝았다. 고현면이 더 힘을 모으고 더 화합해서 단결하자"고 새해인사를 한 후 "22대 송달호 회장이 정말 일을 잘했다. 임기마치고 이임을 하게 됐으니 오늘 더 감회가 깊다. 새로 취임할 이형옥 수석부회장도 소문난 일꾼이니 우리 모두 향우회 발전을 위해 힘을 보태주자"고 말했다.
이형옥 수석부회장은 "어쩌다보니 제 능력과 무관하게 향우회장을 맡게 됐다. 전임 송달호 회장께서 마지막 임원회의도 이렇게 풍요롭게 하셔서 저도 이렇게까지 할 수 있을까 걱정이 되지만 이만큼 잘해보도록 노력해보겠다"며 힘차게 말해 큰 박수를 받았다.
한편 고현면향우회는 지난 4일 열린 재부남해군향우회 신년하례회에서 고현면 대표로 참가한 향우들에게 감사선물을 전달했으며, 오는 3월 중순께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2018년 사업계획 및 예산안 가결 및 감사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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