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보자께서 생각하는 남해군의 비전은 무엇입니까" "후보자께서 생각하는 인사비리 예방책은 무엇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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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보자께서 생각하는 남해군의 비전은 무엇입니까" "후보자께서 생각하는 인사비리 예방책은 무엇입니까?"
  • 남해타임즈
  • 승인 2018.06.08 16:15
  • 호수 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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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권자가 후보자에게 묻는다 6

남해시대 `유권자가 후보자에게 묻는다` 여섯번째 질문은 첫째 지역발전의 밑거름이 되는 후보자의 지역발전 비전을 묻는 "후보자께서 생각하는 남해군의 비전은 무엇입니까?"였습니다. 두 번째는 군정의 핵심인 인사와 관련 비리를 막을 수 있는 예방책에 대한 후보자의 생각을 묻는 "후보자께서는 생각하는 인사비리 예방책은 무엇입니까?"였습니다. 이에 군수후보 더불어민주당 장충남, 자유한국당 박영일, 무소속 이철호 후보와 도의원 선거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류경완, 자유한국당 장행복 후보, 군의원 선거에 출마한 유항기(나선거구) 후보가 답변을 보내왔습니다. 그동안 `유권자가 후보자에게 묻는다`에 답변을 보내준 후보자에게 감사드리며, 당선자가 남해시대신문을 통해 밝힌 정책이나 공약을 잘 이행하는지 감시하는 언론의 역할을 다할 것을 밝힙니다.

 

더불어민주당 장충남 군수후보

Q. 후보자께서 생각하는 남해군의 비전은 무엇입니까?

동북아 문화·관광·휴양 거점도시

연이은 남북정상회담과, 한미회담, 북핵실험장폐쇄는 평화와 화합을 바탕으로 급속히 진전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예정된 북미회담의 성과는 지구상 마지막 남은 휴전국인 대한민국을 종전선언으로 이끌어 갈 것으로 보입니다. 세계의 새로운 질서변화의 중심에 우리 대한민국이 중심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남북의 경협이 빠르게 물꼬를 트고, 유라시아 대륙도 한반도를 직접관통 한다는 거대한 대변혁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이 변화의 중심에서 우리는 새롭게 남해의 역사를 써야하는 중대한 전환점에 서 있습니다.
대통령과 도지사 집권여당의 군수가 힘을 합쳐 남해군을 동북아의 문화, 관광, 휴양의 거점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원대한 꿈을 실현시켜야 합니다. 천혜의 자연환경과, 기존의 여건에 저 장충남의 새로운 공약사업이 합해지고, 한려KTX남해역과 사통팔달 해양과 육상, 하늘의 새로운 교통망이 구축되면 우리는 새로운 남해를 만날 것입니다.

Q. 후보자께서 생각하는 인사비리 예방책은 무엇입니까?

정량적 평가시스템 적용할 것

저는 가장 중요한 공약으로 부패에서 청렴으로 새로운 남해를 만드는 것으로 정했습니다. 왜냐하면 지난 4년 동안 대한민국에서 남해군 공무원만큼 인사비리로 억울하고 참담함을 겪은 곳은 없었습니다. 그리고 군민들의 자존심도 무너져 내렸기 때문입니다. 인사비리는 객관적이고 합리적인 평가시스템에 의하여 공무원의 성과를 챙기지 않기 때문에 발생합니다.
우선은 계량화된 평가항목을 만들겠습니다. 업무의 분장도 계량화된 평가항목을 기준으로 구체적으로 개편하겠습니다. 정성적 평가방식보다는 정량적 평가시스템을 적용하겠습니다. 공무원내부 의견도 충분히 반영되어 위화감이 최소화되도록 하겠습니다. 저부터 집무실에 CC-TV를 설치하여 군민이 스마트폰으로 군수의 근무 장면을 볼 수 있도록 조치하고, 친인척의 개입에 대해서는 엄단하겠습니다. 제 처도 군정관련 업무에 일체 관여하지 못하도록 조치하는 한편 군청간부 부인의 모임인 청조회를 폐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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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박영일 군수후보

Q. 후보자께서 생각하는 남해군의 비전은 무엇입니까?

`행복한 군민, 도약하는 남해!`

  민선 6기 군정목표 그대로입니다. `행복한 군민, 도약하는 남해!`
군민의 행복은 어느 특정분야에 치중되어서는 안 됩니다. 제가 말씀드린 분야별 공약 또한 유권자인 군민들의 이해를 돕기 쉽도록 영역을 나눠둔 것이지 모든 공약은 `군민 행복`이라는 지향점에 닿아 있습니다.
그런 차원에서 민선 6기에는 우리 군민들의 일상생활과 닿아있는 불편들을 해소하는 것에 군정 수행의 방점을 뒀고, 아울러 장기적인 지역발전을 위해 IGCC 건설사업과 같은 경제 활성화 분야 대규모 국책사업을 추진했습니다.
민선 6기에 추진한 현장행정 또한 군민들께서 느끼시는 불편을 즉각 능동적으로 해결하면서 한편으로는 장기적인 미래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기반을 다지는데 모든 군정의 무게 중심을 뒀습니다. 민선 7기에는 이러한 군정성과를 토대로 군민행복의 기반 위에 더 큰 희망을 쌓아나가겠습니다.

Q. 후보자께서 생각하는 인사비리 예방책은 무엇입니까?

투명한 인사관리시스템 구축

먼저 저의 재임기간 중 발생한 사무관 승진청탁 비리사건으로 인해 상심하셨을 군민과 명예에 큰 흠집을 남긴 공무원, 공직사회에 거듭 송구하다는 말씀과 이런 일이 빚어진 것에 대해 안타깝다는 말씀부터 드립니다. 재임 중 인사 때마다 갖은 비판과 또 긍정적인 인사 평가가 이어져 왔습니다만 저는 인사비리는 결코 있어서 안 되고 당연히 근절되야 할 범죄라고 생각합니다. 민선 6기 인사에 대한 저의 철학은 안정적 조직관리, 조직문화와 정서를 존중하는 인사를 핵심으로 다양한 인사요인을 복합적으로 고려, 인사에 반영하되, 합리적이고 명분있는 인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사 후 부정적 여론과 평가 등을 개선하기 위해 상시 투명한 인사관리시스템 구축과 인사위원회 실질적 권한 강화, 사무관 승진인사에 대해서는 조직 내외부 의견을 종합한 다면 평가제 도입, 군정기여도 및 업무역량 평가 공개평가제 실시 등으로 균형과 투명성을 갖춘 인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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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속 이철호 군수후보

Q. 후보자께서 생각하는 남해군의 비전은 무엇입니까?

인구 6만명 시대 남해 만들어야

저는 초지일관 인구증대만이 남해군의 미래비전이라고 끊임없이 주장했습니다. 저출산, 고령화가 이대로 지속된다면 남해군의 미래는 없습니다. 지방자치 23년! 이제는 내 고향 남해를 새롭게 창조할 시기가 되었습니다. 군민 여러분께서도 분명히 알아야 합니다. 지난 4년은 무사안일하다 못해 부정부패와 무능으로 얼룩졌습니다. 우리 남해, 내가 죽어 묻히고 후손들이 웃으며 살아가야 할 한 점 신선의 섬! 가슴 들끓는 열정으로 제가 지켜내고 싶습니다.
남해를 책임질 군수는 기업체를 유치해 청년들의 일자리를 만드는 일에 목숨을 걸어야 합니다. 필사즉생의 각오로 미래형 관광인프라를 구축해야 합니다. 안된다고 생각하는 순간, 우리가 지켜야 할 사랑하는 내 고향 남해는 신기루처럼 사라지고 말 것입니다. 모두 한마음이 되어 6만 인구 남해를 만들 수 있다면 앞으로 10만, 20만 남해사람들이 어깨동무하며 살아가게 될 것입니다.

Q. 후보자께서 생각하는 인사비리 예방책은 무엇입니까?

인사청탁 공무원 이름 공개

인사비리에 대한 예방책은 달리 있지 않습니다. 인사권자인 군수가 어느 쪽으로도 치우치지 않고 고르게 올바르면(公平公正) 되기 때문입니다. 공평하고 공정하기 위해서는 인사권자가 돈 욕심을 버리면 됩니다. 저는 남해군수 출마를 결심하면서 4년간의 모든 월급을 사회에 환원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제가 군수가 된다면 빈손으로 갔다가 빈손으로 나오겠습니다. 취임 즉시, 어떤 인사청탁도 뿌리 뽑겠다는 공개선언을 하겠습니다. 또한 인사청탁을 한 공무원에 대해서는 이름을 공개하고 불이익을 주겠습니다. 이런 불이익을 감수하고 청탁을 시도할 공무원은 없을 것이라 믿습니다.
군수와 함께 남해군민을 위해 봉사하는 공무원! 믿음직한 공무원과 함께 희망찬 미래를 열어 가는 우리 남해사람들이 반드시 이 땅을 자랑스럽게 여기면서 살아갈 수 있도록 만들겠습니다. "정직한 남해군수 깨끗한 남해군정"을 실현시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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