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금숙 지부장·최옥심 지부회장 올해의 남해여성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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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금숙 지부장·최옥심 지부회장 올해의 남해여성상 수상
  • 김종수 기자
  • 승인 2018.07.19 11:00
  • 호수 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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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등을 일상으로` 더불어 행복한 남해군, 양성평등주간 기념식 개최

 2018년 양성평등주간 기념식이 지난 13일 남해군실내체육관에서 `평등을 일상으로 더불어 행복한 남해군`을 슬로건으로 개최됐다.

 이날 기념식은 여성단체협의회 회원들과 군민, 내빈 등 3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 공연행사와 기념식, 문화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식전행사는 결혼이주여성이 만든 해피송 합창단과 보물섬합창단의 축하공연, 남해군여성단체협의회 소속 14개 단체 회원들의 합동 보물섬 건강댄스로 꾸며졌다.

 기념식은 남해여성상 시상과 유공자 표창(군수표창·여성단체협의회장상), 박명엽 전 남해군여성단체협의회장에 대한 공로패 수여 등으로 진행됐다. 남해여성상은 여성의 권익신장과 여성복지, 양성평등을 위해 노력한 공이 큰 사람에게 주어지는데, 올해는 여성복지 분야에 한국다도협회 남해다향지부 이금숙 지부장이, 양성평등분야는 (사)소비자교육중앙회 남해군지부 최옥심 회장이 각각 수상했다.

 기념식 뒤에는 문화공연으로 남해군내 극단인 화전예술단의 `보물섬 흑마늘전`이 펼쳐졌는데, 남해군여성단체협의회 회원들이 연극 공연에 직접 참여해 뜻 깊은 자리가 됐다.

 이외에도 부대행사로 보물섬가정행복상담소의 아동·여성안전지역연대 및 5대 폭력 예방·근절 캠페인, 남해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 내 여성결혼이민자 자조모임인 보물섬러블리핸즈의 물품 판매, 여성인력개발센터의 네일·다도·헤어·퀼트·꽃꽂이 작품 전시, 청실회 남성회원들의 음료봉사 등 각종 부대행사가 마련됐다.

 김영옥 남해군여성단체협의회장은 기념사에서 "이번 행사가 여성과 남성에게 동등한 권리와 책임 부여, 공평한 참여 기회로 양성평등이 실현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꾸준한 봉사활동으로 다 함께 살기 좋은, 남성과 여성의 평등이 일상이 되는 남해군을 만드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충남 군수는 "내빈석을 보니 여성분은 하미자 문화원장 한 분 뿐인데 정말 남해군이 양성평등사회가 되려면 내빈석의 반은 여성분들의 자리여야 할 것 같다"며 "남해를 행복하게 만드는 근간이 되는 우리 남해여성들이 사회적 역할을 제대로 하며 문화도 즐기고 보육도 잘 할 수 있도록 여성복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유공자 표창을 받은 군내 여성단체별 수상자 명단은 아래와 같다.

 ◆군수표창 △여성단체협의회 사무국장 류옥재 △한국부인회 김옥자 △새마을부녀회 박연숙 △대한미용사회 이정숙 △바르게살기운동 여성회 이명이 △생활개선회 장경자 △대한간호협회 간호사회 전월순

 ◆여성단체협의회장상(전임회장 공로상) △남해군새마을부녀회장 한정녀 △대한적십자봉사회 남해지구협의회장 서경순 △청조회장 강경미 △자유총연맹 여성회장 이미숙 △대한간호협회 남해군간호사회장 정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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