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90여개팀 참가 성황, 우승은 밀양 청조팀이 차지
제1회 남해군수기 경남게이트볼대회가 지난 18일 남해스포츠파크 주경기장에서 개최됐다.
남해군체육회가 주최하고 경상남도게이트볼협회, 남해군게이트볼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남해팀을 비롯해 창원, 진주, 통영, 김해, 양산, 창녕, 고성, 산청 등 도내 전 지역에서 90여개팀, 수백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천연잔디 위에서 어르신 선수들이 평소 닦은 실력을 겨룬 결과 공동 3위는 거창 웅양, 합천A팀에게 돌아갔고, 준우승은 진해 벚꽃팀이 차지했다. 제1회 남해군수기 경남게이트볼대회의 우승컵은 월등한 실력으로 타 팀의 추격을 불허한 밀양 청초팀이 차지해 우승기와 상금을 받았다.
대회에 앞서 열린 개회식에는 장충남 군수, 박종길 군의회의장을 위시한 군의원들, 정정웅 경남게이트볼협회장 등 많은 내빈이 참석해 선수들을 격려했다.
최채민 남해군게이트볼협회장은 "남해에 오신 여러분들을 환영하며 경기를 마치고 남해의 명소를 찾아서 좋은 추억도 만드시길 바란다"고 인사말을 했다.
아울러 개회식에서는 장충남 군수와 박종길 군의회의장이 경남게이트볼협회 감사패를 받았으며, 남해읍게이트볼분회 최영선(90) 선수와 창원시 마산구암2게이트볼분회 임출이(89) 선수가 장수상을 수상했다.
김태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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