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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건티엔씨(주) `아산 연수원` 준공 서해안 시대 주도

기사승인 [664호] 2019.09.30  14:4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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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간중심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한 기술 혁신

박봉열 회장

대표적인 향우 기업인 광건티앤씨(주)(회장 박봉열·미조면 향우)가 지난 16일 아산연수원을 준공하고 서해안 산업기지의 심장부인 아산에 전초기지를 마련했다. 이에 아산산업단지 내 삼성반도체와 삼성 SDI 공장 설비공사에 매진 중인 광건티앤씨 직원들의 편의성이 높아지고 작업 효율도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광건티앤씨(주)는 17일 아산연수원 현장에서 준공식과 회사 번영을 기원하는 고사를 지냈다. 이날 준공식에는 박봉열 광건티앤씨 회장과 박성일 광건티앤씨 사장 등 회사 관계자들과 박달호 미조면 향우 등 고향 지인 100여명이 참석 성황리에 진행됐다. 아산연수원 준공식의 의미와 광건티앤씨를 이끄는 박봉열 회장의 경영철학을 들어봤다. <편집자 주>

 

광건티앤씨(주)는 17일 아산연수원 현장에서 준공식과 회사 번영을 기원하는 고사를 지냈다.

아산 연수원 준공의 의미
음성, 광주, 이천, 평택, 오창, 파주 연수원에 이어 일곱 번째로 개원한 광건티앤씨 아산연수원은 아산시 음봉면 동암리의 대지 4,394 ㎡ 에 연면적 2,239㎡ 2층 철골구조로 지어졌다. 1층은 공장시설로 활용하고 2층에는 직원 기숙사 시설을 갖췄다. 공장이 들어선 곳엔 어디나 직원용 기숙사를 건립하는 광건티앤씨. 아산연수원은 공장보다는 직원 숙소에 초점을 맞춰 설계했다.
2층 기숙사에는 2인 1실 직원용 숙소 15개실이 마련되었으며 각 방마다 화장실과 샤워시설을 갖춰 직원들이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특히 아산연수원의 가장 큰 자랑거리는 대부분의 건축 재료를 본사가 직접 생산하는 제품을 사용한 것이다. 회사 관계자는 "침대 매트리스를 뺀 나머지 가구와 집기들을 공장에서 직접 제작했으며 건물의 70% 이상이 우리 회사가 직접 만드는 제품들을 사용했다"며 자랑스럽게 설명했다.
아산연수원은 삼성 반도체와 삼성 SDI 공장 현장에서 작업하는 직원들의 숙소로 제공된다. 박성일 사장은 "매달 직원 숙소 임대비용이 절약되는 고정비용 절감 효과도 크지만, 무엇보다 직원들에게 내 집처럼 편안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1층에는 직원식당과 편의시설도 만들어 현장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의 복지가 크게 향상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산연수원

`인간중심 경영`의 핵심인 연수원
광건티앤씨는 직원복지가 잘 갖춰진 회사로 유명하다. 일터와 가까운 곳에 직원 숙소를 마련하는 것부터 직원들의 자기계발을 위한 아낌없는 투자, 일과 생활의 밸런스를 추구하는 최근 노동시장의 변화에 발맞춰 산전·산후 휴가는 물론 육아휴직, 휴양시설을 제공하는 등 제조업 분야에서는 독보적인 직원복지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이런 기업 마인드는 아산연수원 준공식에 참석한 박봉열 회장의 인사말에서도 잘 드러난다. 박 회장은 "기업의 성공은 직원 개개인에게 달려있다. 단순히 직장이라는 생각보다 이곳에서 자아를 실현하고 회사와 함께 성장해 나갈 때 회사와 개인도 발전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박 회장은 "제조업이 살길은 바로 기술혁신"이라며 "기술혁신을 위해서는 직원들에게 끊임없는 투자가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박 회장은 "좋은 일자리를 만들지 않으면 국내 인력이 현장에 자리잡지 못한다"며 "현장이 외국인 노동자로 채워지면 끊임없는 기술 혁신이 일어날 수 없다"고 당부했다.

아산 연수원 준공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는 박봉열 회장.

사람을 키워 기술을 혁신하다
광건티앤씨가 직원 복지에 열성을 쏟고 경영이념으로 강조하는 것은 바로 `기술혁신만이 제조업의 살길`이라고 믿기 때문이다. 지금도 직접 도면을 그리며 혁신을 고민한다는 박 회장은 광건티앤씨를 국내 내장공사 1위로 키워낸 가장 큰 밑거름이 `기술혁신`이라고 강조한다.
1977년 광건사를 설립한 박 회장은 전장공사에서 시작해 고부가가치 사업의 반도체 클린룸 설계까지 영역을 확대하며, 연 매출 1200억원대의 강소기업으로 성장시킨 이면에는 어제보다 나은 오늘의 기술변화가 있었기에 가능했다.
광건티앤씨가 생산하는 칸막이는 단순히 공간분할만 하는 일반 칸막이와 달리 차음 및 방화, 친환경 기술이 덧씌워진 고부가가치 제품이다. 현장에서의 고민이 기술혁신으로 이어져 그 결과로 만들어진 변화다.

하혜경 서울주재기자 ha-nul21@hanmail.net

<저작권자 © 남해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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