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 꿈나눔센터·상주 행복나눔센터 건립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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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 꿈나눔센터·상주 행복나눔센터 건립된다
  • 한중봉 기자
  • 승인 2019.10.14 16:20
  • 호수 6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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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SOC 복합화사업 선정, 사업비 340억원 중 국·도비 179억원 확보

청소년수련관 등 건립 가능해져, 군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 기대

 

남해읍 북변리 339번지 일원.

 `남해군 꿈나눔센터 건립`과 `상주 행복나눔센터 건립` 2개 사업이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의 2020년도 생활SOC 복합화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남해 꿈나눔센터 건립`은 사업비 290억 원으로 국비지원 사업인 생활밀착형 국민체육센터, 가족센터, 다함께 돌봄센터, 생활문화센터, 작은도서관과 도비 보조사업인 청소년수련관, 군 자체사업인 건강관리실 북카페 등을 건립하는 것이다.
 `남해군 꿈나눔센터 건립`이 확정됨에 따라 그동안 많은 논의가 있었던 청소년수련관도 함께 진행된다. 군청 앞 좁은 골목길에 위치한 생활문화센터도 이곳으로 옮겨진다. 아울러 많은 학부모들이 바라던 `다함께 돌봄센터`도 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사업은 건축면적 9793㎡의 7개 시설로 구성된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6레인(50m) 규모의 수영장과 어린이 실내놀이시설을 갖춘 생활밀착형 국민체육센터 △상담치료실, 다문화자녀 언어교실, 다목적 가족 소통공간, 공동육아나눔터, 아이돌봄서비스 기능을 갖춘 남해군 가족센터 △남해읍 취학아동(6세에서 12세) 대상의 특화 돌봄공간(다함께 돌봄센터) △유·청소년과 부모가 함께 하는 생활문화·예술활동 공간인 생활문화센터 △어린이들을 위한 북카페 연계형 작은 도서관 △가족건강관리실과 유·청소년 특화 북카페 △이러한 시설들의 중심이 되는 청소년수련관이다. 남해군은 이 사업을 위해 국비 66억원, 도비 96억원을 확보했으며 내년에 1차로 국비 21억원, 도비 6억 원이 투입돼 시작되며 2022년 완공예정이다.

상주면 상주리 1872번지 일원.

 `상주 행복나눔센터 건립`은 50억원의 사업비로 근린생활형 국민체육센터와 생활문화센터를 한곳에 건립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2020년부터 2022년까지 건축면적 1780㎡(지상 2층)의 2개 시설로 조성된다.
 그동안 남해지역 동부권에 체육·문화시설이 없어 이동거리가 먼 남해읍 국민체육센터 이용에 따른 주민불편이 있어왔다. 다목적 체육관과 헬스장 등을 갖춘 근린생활형 국민체육센터와 계속 증가하는 다문화가정과 귀농·귀촌인과 기존 주민들과의 문화생활 소통공간 마련을 위해 생활문화센터를 건립되면 동부권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남해군은 이 사업을 위해 국비 17억원을 확보했으며, 내년부터 먼저 국비 9억원을 투입해 사업을 착수하고 2022년 완공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수영장과 생활문화센터 등 많은 시설이 성인들 위주로 이용되고 있어 가족이용자들과 청소년들이 불편한 점이 있었으나 복합형 건물인 남해 꿈나눔센터와 상주 행복나눔센터가 건립되면 이러한 불편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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