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완공 예정, 지난달 27일 주민설명회 열려
이동면 무림지구에 1만기를 수용할 수 있는 자연친화적인 자연장지 조성이 추진되고 있다.
남해군이 지난달 27일 이동면행정복지센터에서 2020년부터 조성 예정인 무림지구 자연장지 주민설명회를 개최해 지역민들의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 이동면 무림지구 자연장지는 총 사업비 19억원을 투입해 2021년까지 연차적으로 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이번 주민설명회는 3차로 진입로 개설 확정과 주민들이 요구한 내용에 대한 설계 반영 및 추진 방안을 설명하고, 향후 자연장지 추진계획을 미리 협의하는 자리로 지역주민 30여 명이 참석했다.
무림지구 자연장지는 1만9천㎡ 면적에 1만기의 자연친화적인 자연묘지를 조성함으로써 부족한 묘지난을 해소해 남해군의 대표적인 자연장지로 거듭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무림지구 자연장지 사업비 확보를 위해 지난 9월 25일 보건복지부를 방문해 2021년까지 연차적인 국비 지원을 건의했고, 공동묘지 재개발을 통해 자연친화적이고 아름다운 자연장지를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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