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3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지금 여기를 누리고 사는 게 행복이죠" "지금 여기를 누리고 사는 게 행복이죠" 남해읍 서변마을 서문마을카페에 가면 부드러운 버터향이 솔솔 풍기는 스콘과 머핀, 신선한 원두로 내린 커피와 시원한 에이드가 기다린다. 그리고 사람 좋은 인상의 김향옥(50)·송선호(55) 씨 부부를 만날 수 있다. 스콘은 밀가루와 버터에 발효된 곡물가루를 섞어 만드는 빵으로 영국에서 유래한 것답게 차와 함께 곁들이면 제격이다. 향옥 씨의 빵도 그랬다. 신선한 커피와 함께하는 스콘과 머핀의 맛은 일품이다. 서문마을카페는 서변마을협동조합이 운영하는 곳으로 `빵다믈`이라는 빵카페로 시작했다가 작년 12월 이 부부를 만나면서 현재의 형태로 남해에서 만난 사람들 | 김수연 시민기자 | 2023-07-24 09:32 바다와 함께 살아가는 귀향 어부, 왜 남해대학으로 갔나 바다와 함께 살아가는 귀향 어부, 왜 남해대학으로 갔나 남해에서 태어나 고향을 떠났다가 다시 돌아와 남면 바다를 터전으로 어부가 된 사람이 있다. 자원봉사단체 `행복더하기` 정현진(사진·선구마을·48) 대표를 처음 만난 것은 지난 1월 고현면행정복지센터 나눔터였다. 자신이 잡아올린 물메기를 나눔터에서 봉사단원들과 손질해 전달하면 부녀회가 나서 물메기국으로 만들어 독거노인들에게 전달하는 음식나눔 봉사활동 현장이었다. 본인을 귀향 어부로 소개한 정현진 씨가 어떤 이야기를 들려줄지 궁금했다. 그는 왜 어부가 되었나 "요즘은 물메기철은 끝난 셈이고 털게가 나와요. 그런데 어획량이 남해에서 만난 사람들 | 김희준 기자 | 2023-03-10 09:45 한국에서 8번째 추석맞는 다문화가정 엄마 이야기 한국에서 8번째 추석맞는 다문화가정 엄마 이야기 음력 8월 15일, 한국에서는 추석이나 한가위로 불리는 중추절은 한국뿐 아니라 아시아 유교문화권이면 공통적으로 명절로 삼는다. 베트남은 추석을 `쭝투`, `뗏쭝투`라 하는데, 한국과 달리 온 가족이 모이는 큰 명절로 여기진 않으며 공휴일도 아니다. 남해살이가 벌써 8년차인 귀화인 한희영 씨(28·벽련마을)가 맞는 추석은 어떤 모습일까? 남해군가족센터에서 베트남어 통·번역사로 일하고 있는 한희영 씨를 만나 한국의 추석에 해당하는 베트남의 `쭝투` 이야기와 남해살이를 들어봤다. 〈편집자주〉베트남의 `쭝투`, 한국과 어떻게 다른가요 = 남해에서 만난 사람들 | 김희준 기자 | 2022-09-15 14:33 처음처음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