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 식힐 향토장학금 기탁 소식 전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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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 식힐 향토장학금 기탁 소식 전해요"
  • 김종수 시민기자
  • 승인 2016.08.02 18:11
  • 호수 5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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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국토정보공사 남해지사 132만원 독일마을 행복공동체200만원, 독일마을 조용길·이문자 부부 100만원

본격적인 무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남해군향토장학회가 가슴까지 시원한 장학금 기탁소식을 전했다.

남해군향토장학회는 지난달 22일 한국국토정보공사 남해지사(지사장 신주원)에서 132만원, 25일 독일마을 행복공동체영농조합 200만원, 독일마을 조용길·이문자 부부가 100만원을 각각 기탁했다고 밝혔다.

지적측량 대행기관인 한국국토정보공사(전 대한지적공사) 남해지사는 지난 2012년부터 소속 직원 12명이 매월 일정금액을 적립해 매년 향토장학금을 기탁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도 3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한 바 있다. 이외에도 해안정화활동 등 남해군을 위한 제2새마을운동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2013년 10월에 설립된 독일마을 행복공동체 영농조합(대표 배정일)은 조합을 운영하며 얻은 수익을 지역사회에 환원해 남해군 인재양성에 힘이 되고 싶다는 뜻을 밝히며 200만원을 기탁했다. 독일마을 행복공동체 영농조합은 지난해에도 400만원을 남해군향토장학회에 기탁했다.

같은 날 독일마을 주민 조용길·이문자 부부는 남해군이 주재한 독일마을 주민간담회를 마친 후 지역 후학양성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100만원을 향토장학회에 기탁했다.


 

남해군향토장학회 관계자는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매년 두터운 지역사랑을 선뜻 실천하는 기탁자 여러분의 소중한 마음이 우리지역 후학들이 꿈을 키우는 원동력이다"며 "장학금 뿐 아니라 기탁자의 지역사랑까지 고스란히 후학들에게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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