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 임 인 사 말
안녕하십니까. 남해시대신문 부산주재기자 김순영입니다.
남해시대가 향우면을 새로 개편해 더 많은 지역의 향우들과 소통하고 소식을 전하고자 향우면을 통합해 운영하기로 함에 따라 향우님들과 아쉬운 작별을 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신문기자로 활동한지 올해로 20년, 남해시대신문 부산주재기자로 일한지 꼭 10년이 됩니다.
그동안 동생처럼, 딸처럼, 며느리처럼 여겨주시고 많은 관심과 넘치는 사랑으로 격려해 주셔서 제가 부산 향우사회에서 20년이라는 세월을 꿋꿋하게 지켜올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예전처럼 자주 뵐 수는 없겠지만 저도 일반 향우의 한 사람으로 고향을 위한 봉사 자리에서 여러분과 웃으면서 다시 만나 뵙기를 소망합니다.
향우 여러분과 함께 한 20년의 세월은 저에게 소중한 추억으로, 영원히 잊지 않겠습니다.
그동안 고마웠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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