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남해대교, 내년 9월께 개통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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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남해대교, 내년 9월께 개통 전망
  • 이충열
  • 승인 2017.03.07 09:09
  • 호수 5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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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산-덕신 구간은 올 2월말부터 개통, 올해 8월께 교량상판 상량 예상
지난 2월말 케이블 가설작업이 거의 마무리된 제2남해대교가 그 위용을 갖춰가고 있다. 제2남해대교는 케이블가설 후 준비작업을 거쳐 8월에 교량상판 상량을 시작해 빠르면 내년 6월께, 늦어도 내년 9월께 개통될 예정이다

국도19호선 확포장공사가 구간별로 시기를 달리하면서 완공을 앞두고 있다. 성산삼거리~월곡(덕신) 구간이 가장 빨라 오는 9일 준공·개통될 예정이며 제2남해대교는 빠르면 내년 6월경 완전 개통될 것으로 전망된다. 착공시기가 늦어졌던 이동 석평마을~성산삼거리 구간은 2019년도 7월경 완공될 예정이다.

2009년부터 시작된 국도 19호선 확포장 공사는 남해고속도로 하동IC~남해군 이동면 석평리 우회도로 입구까지 도로를 4차선으로 확포장하는 공사이며, 총 4개의 공사 구간으로 나누어 공사가 한창이다. 하동IC~제2남해대교 입구까지 제1공구를 제외하면 모두 남해군 내에서 진행되는 공사로 2공구는 제2남해대교를 포함해 설천 덕신에 위치한 남태평양 횟집 앞까지이며 3공구는 설천 덕신~ 성산 삼거리, 4공구는 성산삼거리~ 이동면 석평리 우회도로 입구까지다.

이 중 설천 덕신~성산 삼거리까지의 3공구는 진척이 빨라 최근 부분 개통을 해 오다가 지난달 27일 남해경찰서에서는 실제로 전면 개통됐다. 

또한 국도19호선의 2공구인 `제2남해대교`는 이르면 내년 6월, 늦어도 내년 9월경 개통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2009년부터 GS건설이 추진해 온 제2남해대교 건설구간에서는 그동안 다리 양쪽의 주탑을 세우고 현수교 케이블을 설치해 왔는데 최근 남아 있는 주요 공정은 케이블 공사 마무리와 교량상판 얹기 작업이다. GS건설 현장 관계자에 따르면 케이블공사는 현재 약 60%가량이 진척된 상황이며 3월 중순경 케이블 설치 공사는 마무리할 예정이다. 문제는 제2남해대교 교량 상판을 얹는 작업인데, 교량상판 상량작업은 준비기간이 길어 올해 8월초에나 본격적으로 상량식이 이뤄질 것으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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