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5년생 양띠 모임인 `보물섬 양떼들(회장 고윤권)`은 지난 11일 서초역 진도 울돌목 가는 길에서 정기모임을 가졌다.

고윤권 회장은 "우리는 아름다운 보물섬에서 태어났고 많은 추억을 가진 친구들과 만나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힘든 타향살이를 버텨 성공해 봉사활동도 많이 하는 친구들이 자랑스럽다" 덧붙여 "앞으로도 자주 만나기 위해서 건강을 잘 지키고 끈끈한 정이 있는 모임이 되길 바란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김장실 전 국회의원은 "현재 대한민국이 어려운 시기를 맞아 친구들이 힘들겠지만 친구들끼리 극복하자"며 "나이가 들수록 친구가 최고다"며 인사했다.

이날 정기모임일은 탁연우 회원의 생일이기도 해서 참석한 모든 친구들이 축하했다. 이어 박미선 총무의 경과보고와 공지사항을 전했다. 이어 회원들은 만찬을 즐기며 정을 나누는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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