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향초밥 옆 도로 일방통행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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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향초밥 옆 도로 일방통행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한중봉 기자
  • 승인 2017.09.21 09:12
  • 호수 56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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좁은 길 양방통행으로 운전자 불편, 쌍방간 갈등 소지 있어 내리막길 일방통행? 아니면 인도 데크 줄여 도로 확장 필요? 여론 밀어

공설운동장에서 남해여중으로 올라가는 설향초밥 옆 도로가 차량 두 대가 다니기엔 좁아 운전자 불편과 교통사고 위험이 높아 대책마련이 필요하다는 여론이다.

이런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대책으로 크게 세 가지가 거론되고 있다. 첫째는 이 구간을 내리막길 차량을 위한 일방통행으로 정하자는 여론이다. 이 경우 오르막길 차량은 설향초밥 좌측 도로를 이용하면 된다. 그러나 좌측도로를 이용한 차량이 남해여중 방향으로 가려면 다시 좌회전을 해야 하는데 역시 사고 위험이 있어 논란이 예상된다.
 
두 번째는 이 구간을 쌍방통행으로 하되, 1m가량 되는 도로 옆 데크를 50cm정도로 줄여 도로를 넓힐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다. 데크를 줄이는 것이 문제가 된다면 데크 전체를 하천쪽으로 약간 이동하는 것도 방안으로 거론되고 있다.


세 번째는 설향초밥 건물을 남해군에서 매입해 도로를 넓히자는 의견이다. 많은 예산이 소요될 것으로 보이는데다가 사유 재산인 만큼 매입 자체가 쉬운 일은 아니어서 역시 논란이 뒤따를 것으로 보인다.

본지는 2주전 신문을 통해 살펴보았듯 이 일대 가까이에는 한빛아파트를 비롯한 어린이놀이터인 아이나라, 공설운동장 등이 위치해 있기 때문에 어린이들이 많이 오가는 특성이 있다.

설향초밥 옆 도로의 문제를 그대로 두는 것은 군민들의 불편을 나몰라라 하는 것이다. 사고예방을 위해서라도 보다 근본적인 도로 안전대책이 마련돼야 할 것으로 보인다.

설향초밥 옆 도로 문제 해결 방안에 대한 독자들의 의견을 받습니다. 기사에서 제시한 방안에 대한 의견 또는 새로운 방안이 있는 독자는 한중봉 편집국장 휴대폰 (m.010-4853-7903)으로 문자를 주시거나 카카오톡(아이디 : namhaesm)으로 의견 주시기 바랍니다. 보내온 의견은 전화번호 또는 카카오톡 명의의 일부를 비공개로 처리해 다음 호에 게재할 예정입니다.

사진제공 하철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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